거북목 증후군이란?│원인│증상│관리

거북목 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대한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사회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할때 거울로 본인의 자세를 보면 어깨 보다 목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어 만성이 되어버린 것이 바로 거북목 증후군입니다. 이러한 자세 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들이 있는데 그에 대해 아래 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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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이란?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가 마치 거북이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거북목 증후군’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형태인 C자형 경추 정렬이 소실되면서 생기게 질환입니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목뼈 전반이 소실된 상태이며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쪽으로 쭉 빠진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퇴행성 변화로 근육이 없어지면서 잘 생깁니다.

이 처럼 이전에는 노화로 인한 질환이였다면,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눈높이보다 낮게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이는 특히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 책상에 놓게 되면 눈높이 보다 낮은 노트북 위치 때문에 자동으로 시선이 아래로 보게됩니다.

이 때 업무 및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시선에 따라 등과 목을 노트북 쪽으로 다가가게 되고 이러한 자세가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머리를 앞으로 쭉 내밀거나 아래로 숙이는 자세가 지속되게 되면 목과 어깨의 근육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무리를 주게 되어 몸 전체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때 허리가 구부러지며 눈은 위로 치켜뜬 상태가 되는데, 이와 같은 자세가 습관화 되면 근육이나 뼈가 굳어지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 발생 주요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노화로 인해 근육이 약해진 것은 과거의 일이며, 현대사회에서는 PC사용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10대에서도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목과 어깨가 뻣뻣하게 경직되고 눈의 피로, 팔 저림, 수면장애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겨 어깨, 등, 허리 등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10~20대에서 가장 중요한 외적인 모습에서도 거북이와 같이 몸의 형태가 변하게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목디스크, 근막동통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질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의 신체에서 머리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 바로 목 입니다. 이러한 목은 경추와 수 많은 신경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척추뼈 중에서도 목에 위치한 경추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경추는 C자형의 정상적인 커브를 유지하고 있어야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지만,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해 경추가 일자형태가 된다면 머리의 하중이 분산되지 못하고 그대로 경추에 전달되게 됩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목 근육이 경직되면서 다양한 통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추간판(디스크) 탈출로 인해 목 디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은 목 디스크 증상과 비슷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 근육이 일상적으로 경직된 상태가 지속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이 유발되어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질환입니다.

통증 부위기 목이나 어깨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약 만성질환으로 굳어지게 된다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아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일상생활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실제 이는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에는 눈높이보다 높은 위치에 화면을 위치시켜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주고, 이러한 상황을 만들기 어렵다면 신경써서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면 아셨겠지만 거북목 증후군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우숩게 넘겨서는 안되는 질환입니다.

자주 경직된 근육(어깨, 목)의 피로를 풀어주고 틀어져 있는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는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