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 증상, 약, 원인, 질정,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재발도 잦고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질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냄새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관리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여 외음부 청결과 건조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충분한 휴시기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는 세균성 질염 중 칸디다 질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칸디다 질염(candida vaginitis)
질염은 질 분비물, 냄새, 작열감, 소양감, 성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의 감염 또는 염증 상태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칸디다성 질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로 85~90%를 차지합니다.
그 외 다른 종의 칸디다도 질염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 경우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20~50%의 무증상 여성의 질 및 외음부에서도 칸디다균이 발견이 됩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의 50~70%정도는 적어도 한번 씩은 앓을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염입니다.
증상
칸디다 질염 환자의 경우 질에서 치즈같은 흰색의 질 분비물(질염 냉)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작열감, 질 가려움, 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
칸디다 질염은 질 면연력이 떨어져 있을때 주로 발생하며, 주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 더더욱 자주 나타납니다.
- 임산부나 당뇨가 있는 경우
-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 질이 청결하지 않은 경우
- 경구 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 유전적 요소
칸디다 질염 치료
치료방법
치료는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가까운 약국에서 관련된 연고를 쉽게 구매하여 치료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임상적 증상 및 소견을 바탕으로 질 분비물에서 칸디다균 확인 검사를 진행합니다. 칸디다균 확인은 수산화칼륨(KOH) 도말검사와 배양검사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질 분비물의 산도 검사를 시행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도말검사에서 균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칸디다 질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배양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하게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제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아졸(Azole) 제제가 있습니다. 아졸 제제의 종류는 국소 제제와 경구용 제제가 있습니다.
- 국소 요법 : 대표적인 방법으로 클로트리마졸(Clotimazole) 500mg 질정 1회 용법
- 경구 요법 : 플루코나졸(Fluconazole) 150mg 1회 용법
칸디다 질염 재발
사실 치료만 제대로 해준다면 빠르게 증상이 완화되고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항진균제를 사용해 곰팡이균을 제거하여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가 다 되었다고 해도 언제든 재발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꽉 끼는 옷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 너무 꽉끼는 옷이나 속옷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주어 질이 너무 습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재질
또한 나일론이나 기타 다른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속옷, 거들 등을 피해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제일 어렵지만 중요한 것은 평소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았던 분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당뇨 환자의 경우 당 조절을 꾸준하게 해주는게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